​1980년, 미국 네바다 주에 사는 한 남성은 달의 소유권을 등록하겠다는 문서를 지역 법원에 정식으로 제출했습니다.그의 이름은 데니스 M. 호프(Dennis M. Hope). 당시 그는 국제법인 '우주조약(Outer Space Treaty, 1967)'을 정독한 끝에 한 가지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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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조약은 '어떤 국가도 천체를 소유할 수 없다'고 규정하고 있지만,

개인이나 민간 단체의 소유권에 대해서는 명확한 제한이 없었던 것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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데니스 호프는 이 점에 주목해, 미국 정부와 유엔, 러시아, 중국 등 주요 우주 강대국에 소유권 등록 통지를 발송하고 정식 등록 절차를 밟았습니다. 결과적으로 어떠한 국가도 그의 등록을 반박하거나 법적으로 무효화하지 않았고, 그렇게 그는 역사상 처음으로 ‘달을 소유한 민간인’이 되었습니다. 이 사건을 시작으로 데니스 호프는 ‘루나엠버시(Lunar Embassy)’라는 이름의 기관을 설립하고, 달·화성·금성·이오 등 다양한 천체의 상징적 소유권 증서를 발행해 전 세계 일반인들이 소유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.

 

이는 단순한 기념품이 아닌, 법적 기록을 바탕으로 한 상징적 권리 증서로서 우주 시대에 대한 인간의 꿈과 상상력을 실제 ‘주소’로 남길 수 있는 구조였습니다.

 

루나엠버시는 현재까지 600만 명 이상의 고객에게 우주 토지를 상징적으로 판매해왔으며,미국 대통령을 포함한 정치인, NASA 과학자, 할리우드 배우, 전 세계의 수많은 팬들이 달의 한 구역에 자신만의 이름을 새기고 있습니다.대한민국에는 2004년 처음 도입되었고, 2016년 공식 라이선스를 통해 현지에서 정식 운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

 

각 토지에는 정확한 좌표, 면적, 구역 코드가 포함되며, 구매자 본인의 이름으로 등록된 공식 ‘우주 토지 증서(Deed)’와 전체 달 지도가 함께 발행됩니다.

 

이 모든 것은 루나엠버시 본사가 직접 발행한 서류로, 미국 본사와 연결된 시스템을 통해 글로벌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됩니다.루나엠버시는 미국 상표권 등록을 통해 "Lunar Embassy®", "Moon Shop™", "Universe Shop™" 등 공식 브랜드로 보호되고 있으며,그 존재와 활동은 CNN, BBC, The Wall Street Journal, KBS 등 전 세계 주요 언론을 통해 수차례 보도되었습니다.

 

우리는 이 모든 것을 통해 질문합니다.“우주는 국가만의 것일까요? 아니면, 모든 인간이 함께 나누어 가질 수 있는 꿈의 공간일까요?”루나엠버시는 상상력과 현실이 만나는 경계에서‘달에 이름을 남기고 싶은 사람’과 ‘우주를 소유해보고 싶은 사람’에게 그 꿈을 이어주는 창구입니다.당신의 이름이 담긴 작은 구역.그곳은 이제 단순한 이야기나 소망이 아닌, 기록으로 남는 ‘나만의 우주’가 됩니다.